크게 보기 ↗미라클모닝 후기: 하기 싫은 날에도 끝까지 공부를 마무리했어요
완벽하게 해내는 공부보다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습 변화와 성장
처음 미라클 모닝 스터디를 시작할 때만 해도 솔직히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공부라니, 아이는 시작 전부터 싫다며 투덜거렸고 “왜 꼭 해야 하냐”고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자고 싶다며 버티는 날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저와 실랑이를 벌인 날도 많았습니다.
수업 초반에는 영단어 외우는 걸 특히 힘들어했습니다. 단어장을 펼치는 것 자체를 싫어했고, 수학 개념 노트도 빈칸을 제대로 채우지 못했습니다. 국어 문제집도 마찬가지로, 단어를 찾고 정리하는 과정이 낯설고 버거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숙제를 체크받는 동안 아이 표정이 달라졌고, “오늘 확인 받았어”라고 말할 때 묘한 성취감을 느끼는 게 느껴졌습니다. 틀린 게 많으면 스스로 다시 확인해보는 모습도 보였고, 어떤 날은 여전히 하기 싫다며 버티다가도 결국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험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영단어와 수학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싫어하던 영단어 테스트를 이제는 예전만큼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할 수 있다는 태도가 생겼고, 틀려도 해보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수학 개념 노트도 어느새 생각하며 개념번호를 새겨 나갔습니다.
수업에서 좋았던 점
아이 혼자만의 공부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른 친구들이 하니까 나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서로 자극을 받으며 끝까지 해내려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고, 단순히 공부량을 늘린 경험이 아니라, 하기 싫었던 나를 조금씩 뒤로하고 버티고 마무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한 단계 성장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완벽하게 해내는 공부보다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 또한 아이가 공부하고 버텨내고 성취감을 맛보는 반복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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